끄적끄적
글쓰기
웬즈데이
2021. 11. 19. 18:18
머라도 써봐야 글쓰는게 늘것 같아서 끄적끄적.
요즈음의 고민은 나의 전문성이 점점 옅어져가는 것이다.
지금 있는 팀에서 내 역할이 먼지 모르겠는데다가 일을 하면 할수록 전문적인 걸 할
기회가 없어진다.
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새로운 지식을 쌓아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인데,
프론트를 지금부터 한다고 하면 어디서 받아줄까?
주니어로 3년 정도는 학습을 해야 뭔가를 해볼텐데 연봉은 그대로고 주니어 업무를 한다면
누가 받아주겠는가.
그나마 해볼 수 있는게 ML관련 Application Server나 MLOps, On-device ML이다.
온디바이스 쪽을 좀 더 회사에서 밀어준다면 해볼만 할 텐데.
잘하는 일은 잘하지만 일자리를 알아보니 너무 어렵다.
Embedded Machine Learning이나 Library, SDK 개발자가 내 역할이었는데.
열심히 한 결과가 이런거라니 답답.